내년부터 수면내시경 비용 절반으로 줄어든다
내년부터 수면내시경 비용 절반으로 줄어든다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12.20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수면 내시경 검사 비용이 절반 정도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 명의 환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을 의결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진정(수면) 내시경 환자관리료’다. 내시경으로 검사·시술할 경우 진정제나 마취제를 투여한 뒤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확인·관리하는 비용이다. 지금까지 환자가 모든 금액을 부담했지만, 내년 2월부터 61개 검사·시술 비용이 줄어들게 됐다. 예를 들어 내시경으로 종양을 절제할 때 현재 본인 부담액이 20~31만원이지만, 앞으론 6~8만원만 내면 된다. 단 건강검진에서 선택하는 수면 내시경 검사(위·대장)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