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바다인 인천에서도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중구 덕교동 잠진도길에 수도권 일출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는 해수변 보행길을 조성하고 12월말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잠진도길 보행데크는 사렴도 유원지 개발과 함께 조성되며, 사렴도는 영종도와 무의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인천시는 ㈜사렴도유원지측과 협의해 직접 사용시설이 아닌 잠진도길에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잠진도길은 공항남측제방도로 끝단에서 무의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로 이번에 차도와 분리된 보행데크를 설치해 마음 놓고 수변경관을 즐기며 보행할 수 있는 됐다.
잠진도길 보행데크 일원은 ‘2015년 10대 일출명소로 선정된 매도랑(일명 샤크섬)’ 촬영적지로 사진작가 등이 선호하는 지역이다. 넉넉한 보행데크 공간은 자리다툼 없는 ‘수도권 제1의 일출촬영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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