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구입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5만3000원, 대형마트 34만원선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개 지역,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지난주에 비해 하락한 품목 수는 전통시장 13개(전체 품목 대비 46%), 대형마트 17개(61%) 품목으로 대체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품목의 경우도 전통시장은 4% 이내, 대형유통업체는 7% 이내로 소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년에 비해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쇠고기, 배추, 무, 계란 등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품목은 쇠고기, 배, 도라지, 부세 등이다. 대형마트 대비 5만2622원 절약할 수 있다. 대형마트가 유리한 품목은 쌀, 배추, 무, 계란, 사과 등이다. 전통시장보다 2316원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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