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10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60대 이상 10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위험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7.01.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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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10명 중 12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 인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노인들도 스마트폰 없이는 못사는 세상이 됐다. 60대 이상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69세 스마트폰 이용자 2만4386명(1만 가구)을 대상으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스마트폰의 확산을 반영해 올해는 60대 2143명에 대한 조사를 추가했다. 60대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고 위험군이 2.0%, 잠재적 위험군이 9.7%로 10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은 스마트폰으로 인한 금단·내성·일상생활 장애 등 세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이는 경우에 해당하며, 잠재적 위험군은 이 중 1∼2가지 증상을 보이는 경우다.

한편 청소년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처한 이들은 전체의 30.6%다. 이는 전체의 16.1%를 차지한 성인(20~59세)의 비율보다는 두 배 가까이 높다. 청소년 중 중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고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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