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증 치매환자 조기치료와 가족지원을 위해 경증치매환자를 낮 동안 돌봐주는 ‘가족사랑 이음센터’ 이용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용자 모집은 3월 31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거주하는 보건소 등록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등급외자 또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단 후 치매약을 복용중이라면 사전검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평일 낮 동안 미술, 음악, 작업치료, 체조교실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증 치매어르신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증진시킨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이용 기간은 6개월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정보건센터 보건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경증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면서 “환자를 계속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N
저작권자 © 시니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