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이혼 2005년 대비 3배 증가
황혼 이혼 2005년 대비 3배 증가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7.03.1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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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연령 늘고 미혼도 급격하게 증가
초혼연령이 점정 증가하고 있으며 황혼이혼도 2005년 대비 3배 증가했다.

60대 이상 여성의 황혼 이혼이 3배 이상 늘어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 총 조사 표본 집계 ‘여성·출산력·아동, 주거실태’에 따르면 60대 이상 여성의 황혼 이혼은 4.5%로 2005년의 1.5%에 비해 3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또 4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이혼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55~59세의 이혼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모든 연령층에서 미혼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주 혼인 연령층인 25~34세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혼인상태별 15세 이상 여성인구 중 배우자가 있는 경우는 1173만명으로 54.5%였으며 미혼은 574만4000명으로 26.7%였다. 이는 지난 5년간 모든 연령층에서 배우자가 있는 비율은 감소하고 미혼 비율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더욱이 주 혼인연령층인 25~34세에서 배우자가 있는 인구 비율 감소와 미혼 인구 비율 증가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미혼 인구비율은 25∼29세 8.1%p, 30∼34세 8.4%p 증가했다. 반면 배우자가 있는 인구비율 25∼29세 8.0%p, 30∼34세 8.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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