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100만 서명운동 돌입
인천시, 국립해양박물관 건립 100만 서명운동 돌입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3.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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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립해양박물관 인천 건립을 위해 10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시민소통네트워크와 학부모 단체인 인천녹색어머니연합회를 주축으로 해양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육청을 비롯한 10개 군‧구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서명운동과 함께 학교대상 방문 의향서 접수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이달 27일부터 시작해 4월 22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 인천시청, 군‧구청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서명운동 코너(http://www.incheon.go.kr/app/signBoard)를 개설하여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한다.

인천시는 해양박물관이 수도권 2500만 주민을 위한 시설인 만큼 서울과 경기지역에서도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 주요 도심에서 가두서명을 실시하고, SNS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서명운동의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국비 1315억을 투입해 연면적 2만2588㎡(4층) 규모로 해양역사와 해양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 교육, 체험할 수 있는 해양박물관을 건립해 우리 국민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한편 ‘21세기 수도권 해양교육 거점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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