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년 동안 70% 증가했으며 생산가은인 구 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공개한 ‘2016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고령자 수는 2006년 80만 7582명에서 2016년 137만 4475명으로 70.2% 증가했다. 반면 2016년 경기도 생산가능 인구는 945만 6456명으로, 2006년 784만 9276명에 비해 20.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는 고령자 수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06년 10.3%에서 2016년 14.5%로 증가했다. 이는 2006년에 생산가능 인구 10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했다면, 2016년에는 생산가능 인구 7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한 것이다.
고령자 수 증가에 따라 평균연령도 높아졌다. 2016년 경기도 평균연령은 39.3세로 2006년 34.3세에 비해 5.0세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전국 시·도별 노년부양비는 전남 31.5%, 전북 26.7%, 경북 26.3%로 나타났으며, 평균연령은 세종이 36.8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4.5세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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