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조용한 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암 5년 상대 생존율은 25.1%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다고 조언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폐암 적정성평가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남자 69.7%로 여자 30.3%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34.8%로 가장 많았으며 70대(33.0%), 50대(20.2%) 순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82.5%, 소세포폐암 환자는 17.2%를 차지했으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43.7%는 발견 당시 전이가 진행된 4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70.3%는 확장병기로 진단됐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폐암은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고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며 “폐암 3차 적정성평가 결과가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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