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인들은 운동이 절대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 가운데 충분하게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은 3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노인의 신체활동 실천현황 및 정책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 등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33.7%에 불과하다.
이는 실천율이 66.7%로 가장 높은 20대(19∼20세)의 절반 수준이다. 30대 51.2%, 40대 54.5%, 50대 46.2%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도 70세 이상의 실천율은 29.8%에 그쳤다. 노인의 실천율은 남성 41.7%, 여성 27.9%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걷기를 포함한 중강도 유산소 활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활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하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노인의 근력운동 실천율은 17.7%로 5명 중 1명 정도만이 충분한 근력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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