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은 천지개벽 계속”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은 천지개벽 계속”
  • 시니어오늘 기자
  • 승인 2017.10.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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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공항 항구 바다 섬 등 인천 경쟁력 무궁무진, 인천은 삶의 시작이자 끝

 

인천의 천지개벽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하는 유정복 시장.

인천은 지난해 300만 인구를 돌파해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 3위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선포했다. 시니어오늘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특별인터뷰해 ‘인천의 미래’를 들어봤다.  유시장은 인천 출시의 첫 시장으로 인천 사랑이 각별하다.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도시입니다. 세계 최고인 국제공항이 있고, 세계가 벤치마킹하는 송도국제도시가 만들어졌습니다.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인 인천 신항이 개통되고 영종도는 크게 바뀌는 중입니다. 인천이 어떻게 발전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인천의 천지개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미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밝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난 3년반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묻자 ‘재정 건전화’를 가장 먼저 손꼽았다.
“3년전 취임 당시 13조원이던 부채가 올해는 9조원대로 줄어듭니다. 당시는 정부로부터 재정위기 지자체가 될 정도였으나 노력 끝에 채무 비율이 떨어져 재정 정상단체로 진입했습니다. 부채도시에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이제 빚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는 송도 6,8공구 문제에 대해서는 인천시 세수가 줄어들지 않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공사가 다음달 시작된다면서 서울 청계천 못지않은 명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천시민에게는 자신감을 가질 것을 부탁했다.
“아직까지도 인천을 서울의 주변도시로 생각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이제 인천은 서울과 대등하거나 독자적인 도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연속으로 주권도시를 선포하고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천은 더 이상 서울의 주변도시가 아닙니다.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확실이 뻗어 나갈 것입니다.”
 인천 출신 최초의 시장인 그는 다른 시장과 달리 보여주기식 사업보다 인천이 내실있게 발전해 나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에게 인천은 삶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시정 책임자로서 공적 책무는 다른 시장보다 수십배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우리는 인천’ ‘애인(愛仁)’ 정신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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