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10월까지 주말공연

6월부터 DMZ 일원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가 공연·예술의 천국으로 거듭난다. 경기도(DMZ정책담당관)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간에 걸쳐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서 ‘캠프 그리브스 DMZ평화정거장 거리공연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캠프 그리브스’를 DMZ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볼링장, 미군 막사, 야외 녹지 등 캠프 그리브스 내 곳곳에서 퓨전국악, 마술, 스트리트 댄스, 거리극, 버스킹, 퍼포먼스, 시각예술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전망이다.첫 공연은 지난 2일(토요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시작, 퓨전국악 그룹 ‘아인’의 공연과 연극팀 ‘배낭 속 사람들’의 거리극 ‘변신’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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