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오산 시니어들의 한바탕 잔치
'꽃보다 청춘'...오산 시니어들의 한바탕 잔치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8.07.10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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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사물놀이 댄스 체조 등 경연 대회 펼쳐
오산 시니어들의 '꽃보다 청춘' 축제.

오산시는 최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실버문화축제 ‘꽃보다 청춘’ 제3회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 경연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동아리 14개 팀이 민요, 사물놀이, 건강체조, 합창, 댄스스포츠, 기공체조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숨은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곱디고운 한복과 멋진 옷을 차려 입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하며,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었고 한 팀 한 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서 전문 예술인들 못지않은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환영하는 초청공연으로 청바지건강공동체(‘17년 대상)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율동으로 흥을 북돋고, 엔젠댄스의 초등학교 3학년들의 아이돌댄스로 귀엽고 깜찍한 춤을 선보여 주었으며, 오산시민들을 위해 유명한 가수의 재능기부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심사결과 이날 영예의 대상은 은빛엔젤(오산노인종합복지관), 최우수상은 댄스라이프(남촌동․세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우수상은 청사모(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팀이 수상하였다.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래교실, 실버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이 노인대학에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청춘 못지않은 열정으로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어르신들이 실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질 높은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건전한 노인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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