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환자 하루 간병비 1만2000원… 건보적용 돼
병원급 환자 하루 간병비 1만2000원… 건보적용 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1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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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간병도 하는 통합서비스법 제정… 간호인력 센터 운영

 

간병비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간병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 종합병원 병실 내부.

환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하루1만2000원으로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간병비는 비급여로 환자나 그 보호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해 하루 7~8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국회는 간병서비스 내용이 담긴 포괄간호서비스 의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병원급이라함은 보통 30인이상의 입원 시설을 갖춘 의료시설을 말한다.
 개정안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인력이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간호 간병 통합서비스’로 규정하고 병원급 의료 기관에서 이를 제공토록 했다.
 정부는 간호간병서비스를 위해서 많은 간호 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역별로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간호조무사는 특성화고교의 간호 관련학과를 졸업하고 일정 기간 교육과정을 이수한뒤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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