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장과 러시아 환자의 10년 인연
인천의료원장과 러시아 환자의 10년 인연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8.27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성종양환자 실로올가씨 건강찾아...석달마다 의료원 방문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이 환자의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원장 김철수)에 3개월 간격으로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는 특별한 환자가 있다. 바로 러시아에서 온 실로올가(여 39세)씨이다. 실로올가씨는 지난 21일에도 인천의료원 종양내과로 내원해 혈액검사 등을 시행했으며 정기적인 검진으로 경과를 관찰중이다.
 실로올가씨와 김철수 원장의 인연은 지난 2008년 악성흑색종이 발견돼 각종 절제술과 항암제 등을 처방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보다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게 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환자의 치료도 국내 암 치료 권위자인 김철수 원장을 만나면서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3개월 간격으로 내원해 진료를 받을 정도로 건강해진 상태이다.
 김철수 원장은 인천시 암 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고형암과 혈액암, 희귀암, 양성혈액 질환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종양내과를 운영하고 있다. 실로올가씨는 “김철수 박사님과의 만남은 신이 나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철수 인천의료원장은 “생명지상, 환자최우선, 의술최상급 이것이 의료원의 핵심가치이며, 공공의료기관의 높은 수준을 보여줘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의료원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