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자" 송도 외국인 6명 감사패 받아
"함께 살자" 송도 외국인 6명 감사패 받아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1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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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개 강조 등 커뮤니티 및 봉사 활동 앞장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송도로 만드는 데 앞장선 외국인 6명이 경제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6명이 경제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외국인들이 송도에서 편안하고 생활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내외국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 글로벌센터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올 한해 동안 글로벌센터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IFEZ내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노력한 외국인 6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경제청에 따르면 정보 공유 및 건의를 통해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해온 솔레이먼 디아스(Soleiman Dias)회장, 지구촌 축제 기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빅토리아 바트빈(Victoria L. Botvin)씨, 외국인 공개강좌와 문제 해결 워크숍 등으로 지역공동체와의 소통에 애쓴 로랜드 윌슨(Roland B. Wilson) 교수 등 3명의 송도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수상했다.  
  또 내외국인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바라 홍(Barbara Hong) ‘송도기빙트리(The Songdo Giving Tree)’회장, 내외국인 협업 봉사단체로 자선바자회 기획을 통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한 샨탈 페훼즈(Chantal Faurès) ‘같이(Catchy Songdo)’회장, 다양한 공개 강좌 기획을 통해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케고 이브라임 팜(Princess Nwakego Ibrahim-Pam) 송도 외국인 거주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 모임(Expat Professinoal Business Women’s Network)회장 등 3명도 감사패를 받았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분뿐만 아니라 IFEZ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분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행사 기획, 소통, 나눔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IFEZ에 정착하는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IFEZ를 외국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며 격려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커뮤니티와 많은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행사의 완성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특히 9월에 개최한 IFEZ 지구촌 축제 및 11월에 개최한 미술공예 자선바자회는 IFEZ내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의 좋은 예”라며 “내년에도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의 기획을 통해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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