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바닷물 끌어들여 수로와 연결 건설사 선정 나서
2021년 완공되면 수상레저 선박 운행 등 꿈의 도시로
2021년 완공되면 수상레저 선박 운행 등 꿈의 도시로
송도국제도시는 과연 4면이 수로를 갖춘 해상도시로 탈바꿈할 것인가. 송도국제도시를 관할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이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시공업체 선정을 위하여 조달청에 시설공사 계약을 의뢰 하였다.”고 12월 24일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은 2021년까지 총사업비 734억원을 투입하여 인천 앞 바다와 송도6공구 호수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결수로 930m, 교량 4개소, 수문 1개소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1-1공구는“Touch & Touching(손 끝에 닿으면 마음에 와 닿는 바다)”을 컨셉으로, 그간 방파제와 철책으로 가로막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을 시민이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이 즐겨 찾는 추억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향후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료되면 수상레저선박이 운행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이 건설된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은“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현재 진행중인 시공사 선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2021년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경제성 제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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