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가득한 가평에 음악역이 생긴다
추억 가득한 가평에 음악역이 생긴다
  • 박웅석 기자
  • 승인 2019.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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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옛 가평역 리모델링...가평,뮤직 중심지로 자리매김
지난해 12월 열린 가평 '음악역 1939' 음악 축제.
지난해 12월 열린 가평 '음악역 1939' 음악 축제.

 

중장년들에게 추억이 가득한 경기도 가평에 '음악역'이 생긴다. 가평군은 최근 가평읍 석봉로 100번지 일원에 뮤직빌리지 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14일 내.외빈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뮤직빌리지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이 끝난 후에는 "음악역1939" 출범 선포와 함께 백지영, 5인조 인디록밴드 잔나비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가평군 뮤직빌리지 준공식.
가평군 뮤직빌리지 준공식.

 

1월에 문을 여는 가평 뮤직빌리지는 옛 가평역을 새롭게 단장한 "음악역 1939"로 브랜드 네임을 앞세워 홍보하고 운영한다.
음악역 1939는 뮤직센터, 스튜디오, 연습동, 숙박시설 등 4개 동과 야외공연장, 레스토랑, 로컬푸드 매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적인 음향 전문가 샘도요시마가 설계한 이곳을 찾아 제작한 모든 음반에는 "음악역 1939" 라는 로고가 붙는다.
이 밖에도 뮤직센터에 들어선 작은 영화관 2곳은 가평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개봉작으로 유료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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