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명쾌한 YS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명쾌한 YS
  • 이두 기자
  • 승인 2015.12.23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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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DJ는 논리적, 박대통령은 국가관 연설 많아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영삼 전대통령.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를 이끈 세 대통령(김영삼, 박정희, 김대중)은 현실 정치에서 많은 명언을 남겼다. 김영삼은 단도직입적이었으며 김대중은 논리적이었다. 방어입장이었던 박정희는 국가관에 입각한 연설을 많이 했다. 명언을 정리한다.

 □김영삼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1979년 의원직 제명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투쟁 선언)
-대도무문(大道無門)(좌우명으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정도는 막힘이 없다)
-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없다(1993년 군조직 하나회 제거 단행)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1995년 강택민 중국주석과 회담후)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2003년 단식중인 최병렬 한나라대표 방문)
-우린 세계에 유례가 없는 특수한 관계였다(2009년 김대중대통령 서거)
□박정희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
-전쟁을 좋아하는 국민은 망하게 마련이지만 전쟁을 잊어버리는 국민도 위험하다
-100가지 중에서 그야말로 만전을 기하는 것, 그것은 국방이다
-제자가 스승을 우습게 여기는 교권없는 학원에서 진정한 교육은 이뤄질 수 없다
-평시에 땀을 많이 흘리면 전시에 피를 적게 흘린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김대중
-누구든 좌절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40년간 죽을 고비 5번 넘기고 4번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고 나서)
-최고의 대화는 경청이다
-민주주의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다
-국민은 언제나 현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민심은 마지막에 가장 현명하다
-민주주의는 절대로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민주화를 위해서는 희생과 땀이 필요하다
-독서는 정독하되 나름의 판단을 하는 사색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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