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대는 카카오 1억7400만원은 ‘통계의 마술’
한국과 일본 샐러리맨의 평균연봉이 1500만원 차이가 났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100대 기업의 평균연봉은 6680만원, 일본은 8179만원이었다.
양국 가운데서 연봉이 가장 많은 기업은 한국의 카카오로 1억 7400만원이었다. 카카오측은 지난해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뒤 스톡옵션이 이뤄져 멤버들의 연봉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의 연봉는 액수와 직원수를 나눈 단순ㄴ 통계치여서 평균적으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에서 최고 연봉은 키엔스로 1억5200만원이었다. 키엔스는 자동화기기와 센서 등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연봉 1억원이 넘는 회사는 한국 5개, 일본 19개였다. 한국은 신한지주(1억700만원), 삼성전자‧SK텔레콤‧KB금융(1억200만원)이 공동 3위였다. 일본은 노무라증권(1억4500만원) 이토추상사(1억2800만원)가 뒤를 이었다.
한국의 6위부터 10위는 하나금융지주(9900만원), 현대차와 기아차(9700만원), 삼성화재(9100만원), 현대모비스(9000만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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