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억대 연봉자 52만 6000명… 창업 112만명
2014년 억대 연봉자 52만 6000명… 창업 112만명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5.12.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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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은 근로자 100명당 3명꼴… 울산시 평균연봉 가장 높아

   

억대 연봉자는 52만 6000명이다. 근로자 100명당 3명꼴이다.

  2014년에 억대 연봉을 받은 근로자는 52만 6000명이었다.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7000명의 평균연봉은 3170만원이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포함한 사실상 전체 샐러리맨의 평균액수다. 지난해 112만 6000명이 창업했다.
  이같은 결과는 국세청이 발간한 ‘2015년 국세 통계연보’에서 밝혀졌다. 억대 연봉자는 전체 근로자의 3.1%로 근로자 100명당 3명꼴이다.  2010년 28만명에서 2011년 36만 2000명, 2012년 41만 5000명, 2013년 47만 200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월급을 비교한 결과 '현대왕국'이라 불리는 울산시 근로자의 평균연봉이 40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울시 3520만원, 세종시 3510만원 순이었다. 제주도가 265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창업은 치킨집이나 소규모 음식점 등 상당수가 자영업이었다. 음식점과 부동산업, 소매점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음식업 16.8%, 부동산업 16.7%, 소매업 17.0%였으며 제조업은 6.0%에 불과했다. 창업연령도 50대와 60대가 상당수여서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다.
  국세청은 매년 신규사업자 등록수가 100만개를 넘지만 80여만개가 폐업신고를 한다며 창업이 성공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은 것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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