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외에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중앙 바이어 업체로는 라핑궈 그룹과 알리바바, JD.com, 아마존, 마쿠아케, 쇼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 동북지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핑궈 그룹과 중국 국영사인 시노펙(포춘지 선정 세계 2위 기업이자 중국내 포춘지 선정 1위 기업)의 사업설명회에 인파가 몰려 주목을 받았다.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려는 업체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설명회에서는 라핑궈 그룹의 김영건 회장과 중국 석유화학 공사인 시노펙 쉬양 운영총괄의 사업 강연이 진행됐다. 라핑궈 그룹과 시노펙은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홍보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라핑궈 관계자는 “라핑궈그룹과 손잡으면 중국에서의 입점 및 판매를 고민하고 있는 한국 중소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라핑궈 그룹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품목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유아,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이다.
 중국 국영기업으로 전세계 500대 기업에 속하는 시노펙은 34개국에 5,000여개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약 3만여개의 주유소 편의점과 다수의 대형 수입면세점을 운영 중으로 중국 내 유통망이 안정적이고 대형화 되어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O2O매장인 대형 매장을 2년내 약 1,00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라핑궈 관계자는 한국내 유명 제품이 아니더라도 중국의 신용할만한 유통처나 거래처를 확보하지 못한 업체들의 경우 제품이 우수성과 특이점이 있다면 충분히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은 라핑궈그룹 한국 지사로 연락하면 된다. 라핑궈그룹 한국지사 연락처 (02)853-6979, 010-3150-9995. nami31535@gmail.com

최용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