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펀드’ 인기… 10% 넘는 투자 성과
‘진대제 펀드’ 인기… 10% 넘는 투자 성과
  • 성백형 기자
  • 승인 2016.01.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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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 투자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진대제 펀드’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 진대제 장관이 이끄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가 선박용 변압기 제조회사인 KOC전기를 인수했다.  KOC전기 지분 76%를 인수하고 800억원의 자금을 지급했다. KOC전기는 국내 선박용 변압기 시장의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2006년 진대제 전장관을 중심으로 IT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사모투자펀드운영회사다. 진대제회장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탁월하고 IT와 중소업체에 전문투자하는 특화 전략으로 투자기관은 물론 기업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산업은행 펀드 출자사로 선정되는 등 국민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위탁운영사로 뽑혔다. 이미지센서기업인 픽셀플러스에 투자해 400여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10%가 넘는 투자성과를 내고 있다.
  
사모펀드는 특정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기업의 지분과 경영권을 사들여 가치를 키운뒤 비싸게 매각해 차익을 챙긴다.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개인 투자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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