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나·한방 물리치료 본인 부담 크게 준다
추나·한방 물리치료 본인 부담 크게 준다
  • 이두 기자
  • 승인 2016.01.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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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에 건강보험 대폭 확대…추나 5만원서 5000원선으로

  2018년부터 한방 물리치료나 추나(손 자극으로 척추등을 교정)치료, 운동요법 등 한의원 진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용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한의원에서 침이나 뜸, 부황정도만 보험이 적용돼 사실상 한의원은 건강보험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허리가 아프거나 근육이 뭉쳐 한의원을 찾을 경우 본인 부담은 크게 줄어든다. 추나의 경우 1회 3만원에서 5만원이나 5000여원만 부담하면 된다. 오십견환자가 어깨 통증 치료를 받을 경우 5만여원에서 1만5000원선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건강에 필요한 항목 건강보험확대 등 한의약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감기, 소화불량, 난임, 암, 치매 등 30개 병에 대한 한방진료지침을 만들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가루약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알약이나 빨아먹는 형태의 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달여먹는 첩약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공립병원에 한방과가 설치돼 병원에서 양방 한방 협진 치료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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