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와 맞붙은 한강… “태양처럼 강렬하게 살라”
강추위와 맞붙은 한강… “태양처럼 강렬하게 살라”
  • 이두 기자
  • 승인 2016.01.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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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벌써 25일이야”. 엊그제 새해를 시작한 것같은 데 벌써 1월이 지나가려 합니다. 정말 시간 빠릅니다. 벽시계는 고장이라도 나는 데 저 놈의 세월은 고장날 줄도 모르고 쏜살같이 달려만 갑니다. 누군가 세월의 속도는 연령대별로 다르다고 이야기합니다. 10대는 10㎞의 속도로 시간이 가고, 20대는 20㎞, 30대는 30㎞,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 이후는 ‘어~, 어~, 어’.
  화살같이 지나가는 세월…. ‘무심하다’‘야속하다’ 하소연해본들 세월이 우리말을 듣겠습니까. 세월에 순응하며 연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체크해 보고 조금만 천천히 가 주길 바라는 것이 현명한 자세지요.
  매서운 추위가 연일 기승입니다. 1월 2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를 넘었습니다. 날씨도 시간만큼이나 우리네 애간장을 태우네요. 그렇지만 한강에 태양이 비췄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뚫고 나온 빛이 강렬합니다.
 “중장년들이여, 그 어떤 세상한파에 움츠러들지 말고 강렬하게 살라”. 강추위속 태양이 이렇게 말하는 것같습니다.  오늘 강렬한 태양의 정기를 받아 올해 한해 정말 강렬한 인생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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