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영원에 담는다… 올봄 사진 취미 가져보길
순간을 영원에 담는다… 올봄 사진 취미 가져보길
  • 이두 기자
  • 승인 2016.02.10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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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월드컵공원 인근 개천에 무리를 잃어버린 듯한 새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한 아마추어 사진가가 새를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사진은 중장년들에게 좋은 취미입니다. 사진은 순간을 담은 영원한 기록입니다. 중장년이 자라던 시절만해도 카메라가 귀중품이었으며 사진 찍을 기회도 많지 않았습니다. 사진 한 번 찍으려면 마음먹고 때빼고 광을 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아무데서나 원하면 마구 찍을 수 있음은 물론 자신을 자신이 직접 찍는 ‘셀카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무조건 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음식이 나왔다하면 스마트폰부터 들이댑니다. 중장년들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지요.
  설에 지인 한분이 하소연을 합니다. 70이 다된 남편이 하던 사업을 접었더니 매일 술독에 찌들어 산다고요. 남성의 경우 노년으로 갈수록 취미가 없으면 알콜릭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봄이 찾아옵니다. 사진을 취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숨겨져 있던 재능과 관심이 당신을 설레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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