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채 이상은 1775명...무주택은 938만6000가구

다주택자를 막기 위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21년 주택소유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사람은 11만3984명이었다. 5년 연속 1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첫해였던 2017년 5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11만 4916명이었다. 이후 2018년 11만7197명, 2019년 11만 8062명, 2020년 11만6814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작성기준으로 '최다 다주택자'로 분류되는 주택 51채 이상 소유자는 1775명이었다. 전체 주택 소유 가구수는 1508만 5905가구였다. 주택이 1채도 없는 무주택 가구는 938만600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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