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예방하려면...매일 꾸준한 운동
뇌경색 예방하려면...매일 꾸준한 운동
  • 이두 기자
  • 승인 2015.11.23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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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은 피가 오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서 뇌세포가 죽는 것을 말한다. 뇌가 굳으면 말이 어눌해지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게 된다. 뇌경색을 앓았던 김인식 감독도 다리가 불편하며 발음도 100% 완벽하지 않다. 김감독은 초인적인 노력으로 뇌경색을 이겨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은 절반이 자신이 잘 모르는 뇌경색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뇌경색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나이들수록 혈관은 노화된다. 수도파이프를 오래쓰면 녹이 슬고 낡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흡연과 음주를 포함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은 뇌혈관을 파괴시키는 주범이다. 뇌경색을 예방하려면 운동은 필수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해야 하면 적절한 식단도 갖춰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당분 튀김류 초콜릿 사탕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메밀 녹두 현미 옥수수 생선 두부 버섯 녹황색 채소류 등은 좋은 음식이다.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함한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을 말한다. 5070세대에 익숙한 단어인 중풍은 뇌졸중을 말한다. 뇌졸중은 시간이 중요하기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회복하기 힘들다. 담배와 와인을 즐기던 윈스털 처칠은 오랫동안 뇌졸중을 앓다 세상을 떠났다.

뇌졸중 환자는 국내서 5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20분마다 1명씩 사망하고 있다.

2013년 통계청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50.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단일 장기 질환으로는 암을 제치고 사망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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