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보물이다"...올해 신생아 36만 될 듯
"아기가 보물이다"...올해 신생아 36만 될 듯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7.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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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효과없어…“아기 울음소리 정말 듣고 싶다”

 

올해 신생아가 40만명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 확실하다. 어린이들이 바둑놀이를 하고 있다.

  2017년도 신생아수가 36만여명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상 최저 수치다. 베이비붐세대인 1960년생은 100만명이 넘었었다. 1991년에는 72만여여명이 태어났다. 55년여만에 출생자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었고 25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젊은이들은 살기 힘들다며 결혼은 물론이고 출산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저출산을 이겨내기 위해 무려 102조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그 돈이 다 어디에 쓰였나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 지하철에도 임산부를 배려하는 좌석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좌석의 주인공을 찾기가 쉽지않다. 전문가들은 젊은이들의 취업과 결혼 등 미래 생활이 안정되지 않는 한 단편적인 대책만으로는 출산율을 높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말 암울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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