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은 보통 4단계로 나뉜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 5%정도만 통풍 증상을 보인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 : 40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자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적, 종창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7일에서 10일정도 지나면 통증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과식, 과로, 심한 운동, 타박상 등이 있다. 이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의 간격이 짧아지고, 통증 기간이 오래 지속되며, 여러 관절로 진행되어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된다.
3) 간헐기 통풍 : 급성 통풍성 관절염 사이의 증상이 없는 시기.
4) 만성 결절성 통풍 :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서 요산수치를 조절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진행된다. 간헐기에도 심하지 않은 통증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요산의 결정체에 의해 형성된 결절(토파이)이 몸에 나타나게 된다. 발작이 있은 후 10년 정도 지나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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