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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대선에서 만일 정주영이 당선됐더라면...4선의원 이종찬 전시회에 출마자들 선거 포스터 등장
이두 기자 | 승인 2018.11.30 09:52
1992년 대통령 선거 출마자들 포스터.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얼마전 '이종찬 전시회'가 열렸다. 이종찬은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국내 유명 정치인이었으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대통령을 꿈꾸기도 했다.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의 손자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이종찬의 정치와 인생 역정을 보여줬다.
 전시회에서 199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의 포스터에 눈길이 갔다. 중장년들에게 낯익은 김대중과 김영삼, 이종찬, 정주영 후보다. 모두 대한민국 역사에 큰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다. 포스터를 보면서 만일 그 당시 김영삼 말고 정주영 후보가 대통령이 됐으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됐을까 상상해본다. 실제로 그 당시 직장 생활이나 사업을 했던 시니어 세대(당시는 젊은 20대후반부터 40대)들은 상당수가 정주영을 선택하기도 했다. 특히 사업을 하던 젊은 사업가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헤쳐 나가려면 정주영 같은 돌파력이 필요하며 정주영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김영삼 후보에 밀려 낙선했으며 후에 정치 보복을 당해야만 했다.

이두 기자  senioron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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