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18.6% 올라
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료 3800원...18.6% 올라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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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기본은 4600원...대형 모범 기본은 6500원

216일 새벽 4시 탑승 건부터 서울택시(중형) 기본요금(2km) 주간 3,800, 심야 4,600원으로 18.6%가 오른다.
서울시는 노사민전정 협의체,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를 거쳐 최종 조정된 택시요금을 2.16() 4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주간 3,800(800), 심야 4,600(1,000원↑)으로 조정되며, 심야 할증적용시간은 0~4시로 종전과 동일하다. 거리요금은 132m100(10m 축소), 시간요금은 31초당 100(4초 축소)으로 변경됐다.
대형·모범택시는 기본요금을 6,500(1,500원↑)으로, 거리요금은 151m200(13m 축소), 시간요금은 36초당 200(3초 축소)으로 조정했다. 조정된 요금은 승객 탑승(미터기 작동)시간을 기준으로 적용한다. 160400분에 탑승한 경우에는 인상된 택시요금을 기준으로 지불해야 하지만 1604시 전에 탑승한 경우엔 인상 전 요금이 적용된다.
심야 할증(주간 거리‧시간요금의 20%)으로 10원 단위까지 요금이 나온 경우 100원 단위로 반올림한다.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을 따른 것이다.
요금미터기에 4,040원이 나오면 4,000원을 4,0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지불하게 된다. 택시운전자가 미터기의 지불버튼을 누르면 반올림한 금액이 자동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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